선풍기 그냥 켜면 위험해요, 꺼내기 전 꼭 점검할 5가지
선풍기를 꺼내기 전,
‘작년 여름 잘 썼으니까 괜찮겠지’란 생각,
사실 가장 위험합니다.
먼지, 고장, 화재 위험까지
제대로 점검하지 않으면
여름이 아니라 사고가 시작될 수도 있어요.
✔ 먼지부터 싹 청소하기
겉만 닦는 건 절반의 청소에 불과합니다.
팬 날개 뒷면, 모터 통풍구, 그릴 틈새 등에
쌓인 오래된 먼지는 알레르기,
기관지 자극의 원인이 됩니다.
✅ 분해 가능한 부품은 모두 분해해 물청소
✅ 헤어드라이기나 붓으로 모터 안쪽 먼지 제거
✅ 완전히 건조한 뒤 재조립할 것
✔ 바람 세기 이상 없는지 확인
바람 세기가 약하거나 회전이 느릴 경우
모터 출력이 저하되었거나
먼지가 팬의 무게 균형을
깨뜨린 상황일 수 있습니다.
✅ 작동 후 1분 이상 지켜보며
소음, 진동, 회전 여부를 확인하세요.
✅ 바람이 일정하지 않으면 바로 사용 중단
✔ 코드 상태 꼭 점검하기
전선 피복이 벗겨졌거나
꺾인 자국이 있다면
절대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.
낮은 전압이라도
스파크나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✅ 플러그 연결 부위에 느슨함이 없는지 확인
✅ 누전 차단기가 자주 내려간다면 바로 수리 필요
✔ 모터 축 마찰음은 윤활유 부족의 신호
회전할 때 뻑뻑하거나
‘짹짹’ 소리처럼
금속이 마찰되는 느낌이 든다면
윤활유가 말랐다는 뜻입니다.
✅ 모터 회전축에 가정용 전용 윤활유를 1~2방울
✅ WD-40은 먼지를 더 끌어들이니 피할 것
✅ 바른 후 반드시 10분 이상 공회전
✔ 쉰내 나면 곰팡이 의심하기
특유의 쉰내,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
공기 중에 그대로 퍼질 수 있습니다.
아이, 반려동물이 있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.
✅ 물:식초=1:1로 그릴과 날개를 닦고
✅ 필요시 베이킹소다로 마무리 살균
✅ 1~2시간 햇볕에 완전 건조
✔ 마무리
선풍기 점검은 고장 확인이 아니라,
‘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준비’입니다.
무더위가 본격화되기 전에,
지금 당장 5가지 점검 항목만 체크해 보세요.